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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다리의 주요 관절동작 및 주동근육과 이차근육

by 워다나즈 2024. 12. 23.

근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근육세포는 수축하는 능력을 갖춘 세포이며 능동적 긴장을 발생시키고 근육의 신장 또는 단축에 사용된다. 근육 조직에는 골격근, 심근, 평활근 등 3가지 유형을 가지고 있으나 필라테스에서의 논의에서는 이 3가지 중 골격근에 대한 근육조직만을 이야기한다. 골격근은 뼈에 붙어있고 관절에서의 움직임을 일으키며 근육의 말단부로 가면 수축력 있는 근육세포는 사라진다. 하지만 결합조직은 뼈에 직간접적으로 붙어있다. 간접적 연결은 2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는 건막(aponeurosis)이란 결합조직으로 된 막이며 두 번째는 건(tendon)이란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진 힘줄이 있다. 



다리 근육

다리 근육은 다리의 주요 관절에서 일어나는 동작과 이러한 동작을 일으키는 근육을 주동 근육과 이차 근육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주동 근육(primary muscle)은 특정한 동작을 일으키는 데 중요하거나 효과적인 근육이다. 이차 근육(secondary muscle)은 요구되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힘을 생성할 수 없거나 덜 중요한 근육을 말한다. 다리에서의 관절 동작을 나열해 보면 고관절 굴곡/신전, 고관절 외전/내전, 고관절 외회전/내회전, 무릎관절 굴곡/신전, 발목관절 발등 굴곡/발바닥 굴곡이 있다. 고관절 굴곡을 일으킬 때 주동 근육으로는 장요근(iliopsoas)과 대퇴직근(rectus femoris)이 있으며 이차 근육으로는 봉공근(sartorius)과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e latae), 박근(gracilis), 치골근(pectineus), 장/단내 전근(adductor longus/adductor brevis)이 있다. 고관절 신전의 주동 근육은 햄스트링(대퇴이두근, 반막양근, 반건양근)과 대둔근(gluteus maximus)이 있으며 이차 근육은 대내 전근(adductor Magnus)이 있다. 고관절 외전의 주동근은 중둔근(gluteus medius)과 소둔근(gluteus minimus)이 있으며 이차 근육으로는 봉공근(sartorius),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e latae)이 있다. 이어서 고관절 내전에는 주동 근육으로써 장내전근(adductor longus), 단내전근(adductor brevis), 대내전근(adductor magnus), 박근(gracilis)이 있으며 이차 근육으로써는 치골근(pectineus)이 사용된다. 고관절 외회전에는 대둔근(gluteus maximus), 심부 외측회전근(내폐쇄근, 외폐쇄근, 이상근, 상쌍자근, 하쌍자근, 대퇴방형근)이 주동 근육으로 사용되며 봉공근(sartorius)과 대퇴이두근(biceps femoris)이 이차 근육으로 사용된다. 무릎관절 굴곡에는 햄스트링(hamstrings)이 주동 근육으로, 봉공근(sartorius), 박근(gracilis), 슬와근(popliteus), 비복근(gastrocnemius)은 이차 근육으로 쓰인다. 무릎관절 신전에는 주동 근육으로 대퇴사두근(대퇴직근, 외측광근, 내측광근, 중간광근)이 사용되고 이차 근육은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e latae)이 쓰인다. 발목관절 발등 굴곡의 주동 근육은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 장지신근(longus)이며 이차 근육은 장무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 제3 비골근(peroneus tertius)이다. 마지막으로 발목관절 발바닥 굴곡은 가자미근(soleus)과 비복근(gastrocnemius)이 주동 근육이며 장비골근(peroneus longus), 단비골근(peroneus brevis), 장무지굴근(flexor hallucis longus), 장지굴근(flexor digitorum longus),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이 이차 근육으로 사용된다.